전학성 | 유페이퍼 | 500원 구매
0
0
401
2
0
1
2015-06-12
지금까지 기업은 엄격하고 계급적인 권위 구조에 따라 조직되어 왔다. 누구에게나 항상 상위의 존재가 있었다. 관리자 대 평사원, 마케터 대 고객, 생산자 대 하청업자. 언제나 먹이사슬의 ‘꼭대기’에는 통제, 관리하는 회사나 사람이 있었다. 계급 구조는 지금도 여전히 존재하지만 기술, 인구 통계, 세계 경제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심층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계급이나 지배보다는 커뮤니티, 협업, 자체 조직화를 바탕으로 새롭고 강력한 생산 모델이 태동하고 있다.
요즘 수백만 명에 달하는 미디어 마니아들은 ‘블로그스피어’에서 벌어지는 왁자지껄한 대화와 논쟁의 흐름에 자기 목소리를 더하기 위하여 블로그, 위키 엔진, 채팅방, 개인 방송 시스템을 이용한다. 사원들은 회사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