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리더는 질문을 많이 한다. 그는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질문을 한다. 이 질문에 답하는 길은 오직 공부밖에 없다. 이 책은 소통 리더십의 고수가 되는 지름길인 ‘질문 리더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간 세상에 도를 닦기 위한 다양한 품계가 존재하듯 질문 리더십에도 내공을 연마하기 위한 과정이 있다. ‘질문의 마법 9단계’를 통해 학문적 관점과 실천적 경험을 결합하여 질문 리더십을 완성하는 단계별 핵심사항을 체계화하고,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강력한 질문의 요체를 다룬다.
제1단 명령을 질문으로 치환하라. 이것은 명령문을 의문문으로 바꾸는 것이다. 제2단 첫마디는 항상 질문으로 마무리하라. 감성적으로 상대방과 유대감을 형성하면서, 정직하고 간명하게 대화의 의도와 목표를 전달해야 한다. 제3단 ‘깔때기 기법’을 단련하라. 이것은 처음에는 넓은 범위의 질문, 즉 열린 질문으로 시작한 뒤 차츰 범위를 좁혀나가 마지막에는 닫힌 질문으로 끝내는 기법을 말한다. 제4단 연결 질문을 다양화하라. 이를 통해 상대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얻어낼 수 있으며, 진심 어린 관심과 경청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제5단 유머와 질문을 결합하라. 진지하게 훈계하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제6단 ‘왜?’라는 질문의 힘을 활용하라. 질문을 통해 상대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원하는 것을 알아내야 한다. 제7단 때로는 닥치고 들어야 한다. 경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제8단 예수와 소크라테스의 질문 기술을 활용하라. 답을 주지 말고 상대가 스스로 답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 제9단 기꺼이 바보가 되기를 자청하라.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 스스로 기꺼이 바보의 자리로 내려앉아야 한다. 그것이 가장 차원 높은 수단이다.
전학성 - 기술과 비지니스 통합 파워 러닝 코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7년간 IT 융복합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유통, 신사업,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 도입과 관련한 기업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술과 사업을 합친 액션러닝 분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셀프 코칭 개념과 액션러닝을 결합한 프로그램과 코칭북 저작방법을 개발하여 비지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에 컨설팅과 코칭북 집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