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이 책 읽어주기를 통해 책을 좋아하게 되고 문제 해결 능력이 커지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어릴 시절 아버지가 책을 읽어주었던 감동을 잊지 못한 저자는 자녀에게 책 읽어주기를 실천했다. 그리고 학부모 자원봉사를 위해 교실을 방문하면서 아이들이 책을 멀리하는 원인을 부모와 교사에게서 찾게 되었다. 작가들이 책을 쓰면서 겪은 뒷이야기와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읽어준다면, 아이들은 쉽게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다. 그리고 교사와 부모가 읽어주는 책 내용에서 아이는 생각의 힘과 문제 해결 능력까지 자라게 된다.
매일 꾸준히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노력으로 아이들이 평생 책을 가까이 하는 좋은 습관을 들이기를 바란다.
조기교육과 영재교육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어릴 때부터 책 읽어주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저자는 아이의 두뇌 개발과 학습 능력을 높이고 싶은 부모들에게 책 읽어주기의 힘을 강조한다. 저자는 책 읽어주기를 통해 얻은 결과와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모든 아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체험해서 평생 책을 끼고 사는 좋은 습관을 갖기를 바란다.
조기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은 부지런히 아이들에게 책을 사다 주지만,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갖도록 읽어주는 경우가 드물다. 왜냐하면 부모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 시간과 정성이 없고, 그 필요성도 모르기 때문이다. 책 읽어주기는 단순하지만 효과가 크다. 책 읽어주기를 통해 아이들은 배경지식과 어휘력이 넓어지고 책에 흥미를 갖게 된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부모와 자녀의 대화를 통해 끈끈한 유대감을 쌓게 된다. 이것은 획일화된 학교 교육과 학원에서 줄 수 없는 위대한 독서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