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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의 리더십

정주영과 마쓰시타는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실천했던 사람들이다. 실패하면 자신의 책임이지만, 성공하면 모두의 공로라는 겸손하고 공의를 지향하는 지도자의 위상을 갖고 있었다. 그러했기에 정주영과 마쓰시타가 가장 싫어했던 것은 정경유착의 폐단이었다. 말년의 그들은 모두 정치개혁을 꿈꿨다. 마쓰시타는 사회정의를 흐리는 것을 개혁하고자 ‘마쓰시타 정경숙’을 세웠고, 정주영은 직접 정치에 뛰어들어 대선 후보로 나서기도 하고, 남북통일의 열망으로 소 떼 방북까지 실현했었다. 마쓰시타는 일본 최초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고, 종업원을 단골고객으로 섬기며, 개인의 이익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업경영을 이끌었다. 그리고 정주영은 사업을 하는 것은 사람을 얻는 일이며, 불가능은 아직 하지 않은 일일뿐이라..
정주영과 마쓰시타는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실천했던 사람들이다. 실패하면 자신의 책임이지만, 성공하면 모두의 공로라는 겸손하고 공의를 지향하는 지도자의 위상을 갖고 있었다. 그러했기에 정주영과 마쓰시타가 가장 싫어했던 것은 정경유착의 폐단이었다. 말년의 그들은 모두 정치개혁을 꿈꿨다. 마쓰시타는 사회정의를 흐리는 것을 개혁하고자 ‘마쓰시타 정경숙’을 세웠고, 정주영은 직접 정치에 뛰어들어 대선 후보로 나서기도 하고, 남북통일의 열망으로 소 떼 방북까지 실현했었다.

마쓰시타는 일본 최초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고, 종업원을 단골고객으로 섬기며, 개인의 이익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업경영을 이끌었다. 그리고 정주영은 사업을 하는 것은 사람을 얻는 일이며, 불가능은 아직 하지 않은 일일뿐이라는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창조적 경영을 추진했다. 무엇보다 그들은 기업을 사회적 공기(公器)이자 사회복지와 국가 번영을 이끄는 바탕으로 인식하고, 좋은 직장인을 만들어 좋은 사회인이 되게 한다는 신념으로 기업을 키워나갔다.
생전에 정주영과 마쓰시타를 친접했던 저자가 그들의 삶의 자세와 경영철학을 소개한다. 정주영과 마쓰시타는 가난 극복을 위해 맨손으로 시작하여 세계적 거대기업을 이룬 자수성가한 사업가들이다. 저자는 그들의 삶을 통해 첨단의 기술과 경영기법이 위세를 떨치는 현대에도 여전히 부의 근원은 근면과 성실이고, 기업발전의 저력은 사람과 신뢰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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