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반 자동차가 상용화되자 사람들은 앞다투어 자동차 관련 산업에 투자했다. 이때 칼 피셔라는 사람의 눈은 다른 곳을 향했다. 그는 자동차가 상용화되면 반드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도로라고 생각했다. 도로 건설은 곧 오지가 개발될 가능성을 의미한다. 그의 생각은 적중했다. 그는 남북 종단도로인 딕시 하이웨이를 건설할 때 플로리다의 마이애미비치를 개발해 대성공을 거두었다. 많은 사람이 비슷한 정보를 얻지만 결과는 같지 않다. 메가트렌드를 읽고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메카트렌드는 작은 변화가 만든 거대한 흐름이다. 변화의 앞과 뒤를 살펴 맥락을 파악하고 새로운 발상으로 세상을 볼 때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유망사업은 바로 변화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해석하여 만들어가는 것이다. 사실 비즈니스 환경에는 많은 변화가 끊임없이 복잡하게 일어난다. 이 중에서 ‘빠르면서 크고 지속적인 변화’ 혹은 ‘느리지만 지속적이며, 영향력이 큰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그런 변화를 잘 종합하면 미래의 산업 지도를 바꿀 메가트렌드를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전학성 - 기술과 비지니스 통합 파워 러닝 코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7년간 IT 융복합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유통, 신사업,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 도입과 관련한 기업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술과 사업을 합친 액션러닝 분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셀프 코칭 개념과 액션러닝을 결합한 프로그램과 코칭북 저작방법을 개발하여 비지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에 컨설팅과 코칭북 집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