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는 앞으로 청소년들이 취업을 목표로 공부를 하거나 진로를 정할 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세상은 넓고 기업은 많다. 취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소개된 기업들의 정보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을 만날 수 있다.
2011년에 발표한 포춘 랭킹을 보면 1위는 압도적으로 유통업체인 월마트다. 월마트는 10년 넘게 포춘 랭킹 10위 밖을 벗어난 적이 없는 그야말로 세계 최고의 회사이다. 포춘 랭킹 1위에서 10위까지 로열더치셸, 엑슨모빌, BP, 셰브런 같은 거대 에너지기업들이 늘 단골로 들어가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중국석유화공진단공사(CPC, Sinopec), 중국석유천연집단공사(CNPC), 중국 최대 전력회사 스테이트그리드(SGCC) 등의 중국 회사들이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와 2011년에는 5, 6, 7위를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의 내수 시장이 지난 20년 동안 급성장하면서 에너지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토요타 자동차 또한 미국에서 리콜 사태를 맞는 등 위기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늘 10위 이내의 자리를 벗어나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포춘이나 포브스 랭킹을 연도별로 살펴보다 보면 세계 산업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알 수 있으며 기업들의 흥망성쇠를 한눈에 식별할 수도 있다.
2011년 500대 글로벌 기업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33개, 일본이 68개, 중국이 61개이고 프랑스 35개, 독일 34개, 영국이 30개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한참 내려와서 스위스 15개, 한국 14개, 네덜란드 12개, 캐나다 11개, 이탈리아 10개다. 최근 들어 한국 기업의 약진이 돋보인다. 10개 아래로는 스페인이 9개, 인도, 호주, 대만이 각각 8개, 브라질과 러시아가 각각 7개 기업을 리스트에 올렸다. 중국과 대만을 합치면 69개이니 중국은 일본을 이미 제친 셈이다. 금융위기와 장기불황의 영향을 받아 미국과 일본 기업 수는 전년도인 2010년에 비해 줄어들었고, 중국 기업 수는 15개나 늘었다. 100대 기업 안에 들어간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22위 삼성전자, 55위 현대자동차, 82위 SK홀딩스가 있다. 그리고 500위 안에는 포스코, LG전자, 현대중공업, GS홀딩스, 한국전력, 한화를 포함하여 총 14개 한국 기업이 있다.
전학성 - 기술과 비지니스 통합 파워 러닝 코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7년간 IT 융복합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유통, 신사업,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 도입과 관련한 기업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술과 사업을 합친 액션러닝 분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셀프 코칭 개념과 액션러닝을 결합한 프로그램과 코칭북 저작방법을 개발하여 비지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에 컨설팅과 코칭북 집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