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글로벌 2,000대 기업에 136개의 중국기업이 포함되었다. 미국과 일본 다음으로 많은 수치이다. 놀라운 것은 중국의 공상은행이 엑슨모빌과 로열더치셀 등의 기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이처럼 세계 시장의 큰손으로 성장한 중국기업들은 공통점이 하나 있다. 굉장히 짧은 시간에 믿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특징은 이 책에서 다루는 화웨이, 공상은행, 바이두, 궈메이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중국의 국유기업과 민영기업들의 사례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오늘날 중국의 국유기업들은 정부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현대적인 기업의 모습을 갖춘 주식회사로 전환하고 있다. 개혁개방 이후 설립된 많은 민영기업들은 중국의 개혁을 이끌고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이러한 중국기업의 고속성장과 함께 끊임없이 던져지는 화두는 ‘중국기업이 계속 승승장구할 것인가?’이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해답은 어디에도 없다. 과거의 행적과 현재의 모습을 통해 짐작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전학성 - 기술과 비지니스 통합 파워 러닝 코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7년간 IT 융복합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유통, 신사업,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 도입과 관련한 기업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술과 사업을 합친 액션러닝 분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셀프 코칭 개념과 액션러닝을 결합한 프로그램과 코칭북 저작방법을 개발하여 비지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에 컨설팅과 코칭북 집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