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동네의원부터 대형병원까지 한국은 주치의는 없고 전문의로 가득한 특이한 의료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 몸을 잘 알고 관리하는 담당의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서, 병원에는 도대체 언제 가야 하는지 어느 진료과로 가야 하는지 환자 본인이 알아서 결정해야 합니다. 반드시 병원으로 가야 할 증상인데도 ‘설마, 곧 낫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으로 병을 키우는 환자부터, 시간이 지나고 몸조리만 잘하면 호전될 단순 증상인데도 굳이 병원을 찾아가 불필요한 과잉진료를 받고 오는 환자들까지. 이런 현실이 전문의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우리의 자화상입니다.
환자들의 증상 중에서 병원까지 가기에는 과하지만 생활하는 데 불편한 증상부터 무심결에 넘어가면 훗날 큰 병을 부르는 증상까지 모두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치료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손쉬운 처방으로 환자가 스스로 다스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심각한 증상인 경우 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지 그 기준까지 제시했습니다.
전학성 - 기술과 비지니스 통합 파워 러닝 코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7년간 IT 융복합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유통, 신사업,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 도입과 관련한 기업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술과 사업을 합친 액션러닝 분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셀프 코칭 개념과 액션러닝을 결합한 프로그램과 코칭북 저작방법을 개발하여 비지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에 컨설팅과 코칭북 집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