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 헨리 밀러, 존 스타인벡, 제프리 유제니디스 등 최고의 작가들은 어떻게 글을 썼을까?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무기여 잘 있거라』의 결말을 47가지 버전이나 쓴 후에야 결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버지니아 울프는 첫 소설 『출항』을 출간하는 데 7년이나 걸렸으며, 제프리 유제니디스가 『미들섹스』와 『매리지 플롯』을 출간하기까지 거의 10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은 모든 일이 너무도 ‘빨리’ 일어난다. 그러다 보니 작가들은 책 한 권을 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주변 사람들 또한 작가들이 책을 빨리 써야 한다고 생각하고, 너무 오래 걸리면 실패작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물론 책 작업이 빨리 끝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오래 걸린다. 책을 서두르는 것은 삶을 서두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전학성 - 기술과 비지니스 통합 파워 러닝 코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7년간 IT 융복합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유통, 신사업,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 도입과 관련한 기업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술과 사업을 합친 액션러닝 분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셀프 코칭 개념과 액션러닝을 결합한 프로그램과 코칭북 저작방법을 개발하여 비지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에 컨설팅과 코칭북 집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