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수한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출근길에 교통사고가 날까 봐, 직장동료와 싸울까 봐, 회사에서 잘릴까 봐, 실적을 달성하지 못할까 봐, 직장을 못 구할까 봐, 자식이 엇나갈까 봐, 기대하던 일이 잘 안될까 봐, 사랑하는 사람이 배신할까 봐 등등. 굵직굵직한 큰일부터 사소하고 자질구레한 일상사까지 불안과 두려움은 항상 우리 곁에 함께한다. 그런데 두려움이 왜 무서운 것일까?
두려움이 무서운 이유는 그 대가가 따른다는 데 있다. 첫째, 두려움은 생각을 제한한다. 두려움은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며 매사에 장점보다 단점을 찾아내는 데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둘째, 두려움은 인생에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선택권을 모두 누리지 못하게 한다. 만날 수 있는 사람, 도전할 수 있는 일, 떠날 수 있는 여행,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의 폭이 좁아지게 만든다. 셋째, 두려움은 행동을 한정하게 만든다. 일상생활은 물론, 회사생활에서 직업이나 사회적ㆍ금전적 기회를 놓치게 할 뿐만 아니라, “도저히 내키지 않아”라든가, “못하겠어”라며 자신의 행동을 한정 짓는다.
그런데 두려움이 왜 인생을 방해하는지, 어둠과 소외에서 어떻게 성장하는지, 우리가 움켜쥐려고 했던 것을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알고 이해하게 되면, 두려움은 더 이상 우리의 발목을 잡지 않게 된다.
일을 하기도 전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린 시절의 상처에서, 성장하면서 경험한 불안 등에서 생긴 두려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그것을 역이용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현실적인 비법을 제안한다. 사람마다 처한 두려움의 유형에 따라 수줍음 형, 과다경계 형, 순응 형, 마초 형, 통제 형 등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두려움을 극복하거나 두려움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비결을 알려 준다.
전학성 - 기술과 비지니스 통합 파워 러닝 코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7년간 IT 융복합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유통, 신사업,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 도입과 관련한 기업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술과 사업을 합친 액션러닝 분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셀프 코칭 개념과 액션러닝을 결합한 프로그램과 코칭북 저작방법을 개발하여 비지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에 컨설팅과 코칭북 집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