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조직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을 리더라 부르지 않는다. 그는 그저 통치자이거나 지배자일 뿐이다. 자신보다 동료의 이익을 먼저 챙기는 사람. 그래서 우리들로 하여금 안전함을 느끼게 하는 사람. 그 결과 조직의 역량을 고스란히 바깥으로 쏟아내게 할 수 있는 사람을 조직의 진정한 리더라 부른다. 오늘날 많은 리더들이 단기 성과와 손익 계산의 함정에 빠져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단기 이익에 급급하여 중요하지도 않은 정책을 자주 시행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중요한 것들을 희생해버린다. 이러한 희생은 회사의 명예일 수도 있고, 조직을 떠나는 우수한 직원일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는 회사 자체의 이익이 될 수도 있다.
훌륭한 리더가 되려면 자신이 이끄는 사람들을 잘 알아야 하고, 사람은 결코 소모적 자원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전문성만으로는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없다. 훌륭한 리더는 자기가 맡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아껴야 한다. 조직이 장기적으로 지탱하려면 훌륭한 경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인간 행동의 구성 요소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단기적으로 잘 해내던 조직이라도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 반면 가치를 서로 공유하고 사람을 귀중하게 여기는 조직은 좋은 시절이든 힘든 시절이든 꾸준하게 성공을 유지할 수 있다.
전학성 - 기술과 비지니스 통합 파워 러닝 코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7년간 IT 융복합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유통, 신사업,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 도입과 관련한 기업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술과 사업을 합친 액션러닝 분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셀프 코칭 개념과 액션러닝을 결합한 프로그램과 코칭북 저작방법을 개발하여 비지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에 컨설팅과 코칭북 집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