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 컨설턴트인 저자가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을 분석하고, 40여 개가 넘는 기업을 몸소 창업하면서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과 실패, 몰락의 원인을 살펴본다. 어떻게 하면 기업이 존망의 위험을 딛고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밝혀내고 이를 ‘예측가능한 성공’이라고 부른다. 예측가능한 성공은 7단계로 이루어진다. 7단계는 모든 기업이 창업-소멸의 과정에서 반드시 거치는 단계로 각 단계를 효율적으로 극복하면 누구든 기업을 영원한 성공의 단계에 머물게 할 수 있다.
첫째, 생존 싸움 단계는 갓 생겨난 기업이 살기 위해 분투하는 단계이다.
둘째, 재미 단계는 기업이 살아남아 여유를 느끼는 시기이다. 현금이 돌기 시작하고 시장이 확보되며, 기업의 신화와 전설, 영웅이 탄생한다.
셋째, 급류 단계는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이 따라오고 조직이 혼란스러운 단계이다. 이 단계의 복잡성을 극복하고 기업이 뿌리내리려면 안정된 경영방식과 절차, 제도가 확립되어야 한다.
넷째, 예측가능한 성공 단계는 기업이 혼란을 극복하고 제 궤도에 안착하는 단계이다. 기업은 성장 노하우를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장기적인 성장을 유지한다.
다섯째, 쳇바퀴 단계는 성공이 흔해 빠져 어제가 오늘 같고, 내일이 오늘 같은 시기이다. 창의성과 모험 정신, 자주성이 떨어지고, 기업은 점점 판에 박힌 듯 굳어간다.
여섯째, 판박이 단계는 절차와 제도가 행동이나 결과보다 중요해진 단계다.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고 기업은 자기감시 능력을 상실해 기업병과 쇠퇴를 자체적으로 진단하지 못한다.
일곱째, 소멸 단계는 기업이 망하는 단계이다. 회생을 위한 마지막 시도를 하지만 짧은 소멸 단계를 거치고 나면 기업은 사라진다.
기업이 예측가능한 성공에 도달하는 것은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한쪽에서는 회사가 급류로 되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절차와 제도를 유지하고, 다른 쪽에서는 절차와 제도에 과도하게 의존함으로써 쳇바퀴에 빠지는 것을 피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전학성 - 기술과 비지니스 통합 파워 러닝 코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7년간 IT 융복합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유통, 신사업,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 도입과 관련한 기업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술과 사업을 합친 액션러닝 분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셀프 코칭 개념과 액션러닝을 결합한 프로그램과 코칭북 저작방법을 개발하여 비지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에 컨설팅과 코칭북 집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