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대 네트워크 중에 하나인 ABC를 매수하여 거대 미디어 기업이 된 디즈니. 1999년에는 인포식(Inforseek Corporation)을 매수하고 홍콩 디즈니랜드 개원도 계획하는 등 성장을 위한 그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그러나 원래 디즈니는 미키 마우스나 도널드 덕이 등장하는 순수하고 따뜻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제작회사였다. 언제부터, 어떤 식으로 해서 이토록 거대한 변모를 꾀한 것일까?
『경영의 신화 디즈니』는 디즈니 형제의 죽음으로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디즈니 형제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다. 그것은 디즈니 형제와는 아무런 인연이 없었던 사람들이 ‘마법의 왕국’으로 찾아와서 쇠약해 가는 왕국을 부활시킨 이야기이다. 또한 디즈니 형제가 쌓아올린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에서 월트 디즈니 컴퍼니로, 영화 제작과 테마파크의 엔터테인먼트 왕국이 세계적 미디어 제국으로 변신을 거듭한 이야기이다. 더불어 월트파와 로이파로 갈라진 경영진들의 암투 속에서 성장한 디즈니의 좌절과 성공 이야기를 통해 디즈니만의 경영원칙을 배울 수 있다. 디즈니 형제 사망 이후의 ‘마법의 왕국’의 변신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엄격히 말하면 1980년대부터 2000년에 걸친 미국의 미디어사(史)를 살펴보는 것이기도 하다.
전학성 - 기술과 비지니스 통합 파워 러닝 코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7년간 IT 융복합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유통, 신사업,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 도입과 관련한 기업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술과 사업을 합친 액션러닝 분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셀프 코칭 개념과 액션러닝을 결합한 프로그램과 코칭북 저작방법을 개발하여 비지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에 컨설팅과 코칭북 집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