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인재상을 요구한다. 지금 이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 중 하나는 바로 사회혁신가로도 불리는 소셜 이노베이터이다. 우리 중 누가 소셜 이노베이터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다음의 예를 생각해 보자.
- 평소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아 하나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 거대한 문제 앞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 결과와 상관없이 문제해결 과정에서 열정과 창의력이 분출된다.
- 전례가 없고 사례가 없다는 현실에 막막함보다 도전의식을 느낀다.
- 혼자보다는 팀과 함께할 때 혁신 능력이 강화된다고 믿는다.
만약 당신이 소셜 이노베이터라면 위의 5개 항목 대부분이 자신을 설명한다고 느꼈을 것이다. 소셜 이노베이터는 특정 분야에 상관없이 자신이 직면하는 문제를 창의적이며 혁신적으로 해결해 가는 과정 자체에 미쳐 있는 사람이다. ‘미쳐야 미친다’란 말처럼, 소셜 이노베이터는 직면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최대한의 지식, 사회적 자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문제에 미친 듯이 달려든다. 돈키호테가 이성적인 판단 없이 거대한 풍차를 향해 달려가듯, 소셜 이노베이터는 문제의 해결 가능성과 상관없이 문제 그 자체를 쫓아가는 원초적인 사냥꾼이자 유목민이다. 어느 때는 국제 개발의 빈곤 문제에 몰두했다가 난민이나 환경 분야를 접하면 다시 그 분야에 푹 빠져드는 모습은 소셜 이노베이터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성이다. 소셜 이노베이터는 특정 분야나 문제에 매몰되지 않는다. 이들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론과 영감으로 가득 차 있으므로 분야를 넘나드는 것을 즐긴다.
전학성 - 기술과 비지니스 통합 파워 러닝 코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7년간 IT 융복합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유통, 신사업,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 도입과 관련한 기업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술과 사업을 합친 액션러닝 분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셀프 코칭 개념과 액션러닝을 결합한 프로그램과 코칭북 저작방법을 개발하여 비지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에 컨설팅과 코칭북 집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