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건국된 이후 현재까지 대통령은 11명이다. 이 중 재임 기간이 짧은 윤보선(1년 8개월)과 최규하(8개월)를 제외하면 실제로는 9명인데, 이들을 종교별로 보면 개신교가 3명(이승만, 김영삼, 이명박)으로 가장 많고, 불교 1명(노태우), 천주교 1명(김대중)이다. 이들은 비교적 뚜렷한 종교적 색체를 드러냈다. 반면 전두환과 노무현은 취임 전 천주교인이었으나 퇴임 이후 불교와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등 ‘성향’ 수준에 머물렀다. 최초의 부녀 대통령인 박정희와 박근혜는 공식적으로 종교가 없다.
그런데 대통령들이 엮어간 종교 관련 사건들은 정치적 사건을 방불케 할 만큼 다양하고 그 자체로 흥미롭다. 개신교 대통령일 때는 불교계를 중심으로 한 종교 편향 논란이 일었으며, 군사독재정권은 체제 유지를 위해 종교계와 유착하기도 하고 종교를 탄압하기도 했다. 그리고 진보정권이 들어서자 보수 종교인들은 가장 큰 반정부 세력이 되기도 했다.
전학성 - 기술과 비지니스 통합 파워 러닝 코치
커리어앤피플 액션러닝센터의 대표러닝코치를 맡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7년간 IT 융복합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기술과 사업을 합친 액션러닝 분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셀프 코칭 개념과 액션러닝을 결합한 프로그램과 코칭북 저작방법을 개발하여 비지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에 코칭과 코칭북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