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야화 속의 ‘알리바바’ 이야기처럼 마윈의 알리바바 역시 신비한 색채로 가득하다. 알리바바의 창업주 마윈은 성장 과정에서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잦은 싸움으로 처벌을 밥 먹듯이 받았고 대학시험에서도 여러 번 낙방해 삼수 끝에 대학에 들어갔고, 졸업 후 대학 강사에서 재계의 협객이 되기까지, 마윈은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딛고 마침내 존경받는 기업가가 되었다. 장차오양(중국 검색 포털사이트 소후닷컴[sohu.com] 창립자이자 CEO로 칭화대학과 미국 MIT 출신), 딩레이(중국 검색 포털사이트 왕이닷컴[163.com] 창립자이자 CEO로 중국 전자과학기술대학 출신) 등 이 명문학교 출신인 것과 달리 마윈은 초중고등학생이었을 때는 말썽꾸러기에 가까웠고, 어렵게 들어간 대학도 명문대는 아니었다. 그러나 바로 이런 사람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만들었다. 그는 알리바바라는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멘트+마우스’ 모델로 성공시킨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알리바바의 시작은 어렵고 힘들었지만 마윈은 믿음이 있었고, 열정이 있었으며, 처음 가졌던 신념을 끝까지 고수했다. 알리바바에는 그의 정신이 그대로 깃들어 있었다. 마윈은 “어떤 사람이나 회사가 우수한지 여부는 그가 하버드나 스탠포드 출신이냐가 아니고 그 사람이 미친 것처럼 일을 하느냐 아니냐와 그 회사 직원들이 퇴근할 때 미소를 짓느냐 여부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마윈의 말대로 처음의 꿈을 견지하고 믿음을 잃지 않았던 알리바바는 그들이 믿었던 대로 이루었다. 알리바바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과 동시에 세계 2위의 인터넷 기업으로 떠올랐다. 전 세계의 눈은 알리바바를 향했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알리바바는 무엇인가?
전학성 - 기술과 비지니스 통합 파워 러닝 코치
커리어앤피플 액션러닝센터의 대표러닝코치를 맡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7년간 IT 융복합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기술과 사업을 합친 액션러닝 분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셀프 코칭 개념과 액션러닝을 결합한 프로그램과 코칭북 저작방법을 개발하여 비지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에 코칭과 코칭북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